1. R&D 예산 삭감에 기술혁신 중단 위기
정부가 2024년 R&D 예산을 15% 삭감하며 미래 산업을 책임질 벤처 · 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팁스(TIPS) 지원금이 예고 없이 중단되며 인력 유출 및 개발 중단 등 문제를 겪었습니다.
2. 식지 않는 AI 열기 ... 투자확대, 인재확보 전쟁 등
빅테크 빅4(마이크로소프트 · 메타 · 아마존 · 알파벳)의 올해 AI 설비 투자액 합계가 28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AI기술이 생산성, 수익성과 더불어 투자 유치에도 영향을 주게 되자 국내 중소 · 벤처기업들도 AX(인공지능 전환) 및 AI 인재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벤처투자 양극화 ... 초기벤처 · 스타트업 투자 보릿고개 심화
최근 회수 가능성이 높은 후기 벤처기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초기 벤처기업은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 1~3분기 전체 벤처투자(약 8조 6천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지만 업력 3년 이하 초기기업은 투자는 같은 기간 24.8% 감소했습니다.
4. 中 직구앱의 습격 ... 국내 이커머스 시장 '비상'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저가품을 무기로 한 중국 직구 업체들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하면서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커지면서 정부의 대응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5. '티메프 사태'로 촉발된 이커머스 규제
공정위가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규모 유통업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칫 산업 생태계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외에도 공정위는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을 시도한 바 있으나, 이중 규제 및 국내 기업 역차별 논란 등이 일자 현행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선회했습니다.
6. 파두 사태 이후 깐깐해진 IPO 심사 및 코스닥 시장 침체
파두 사태 이후 상장 문턱이 높아지면서 증시 입성을 목표로 IPO에 나섰던 기업들의 심사 철회가 잇따랐습니다.
기업공시 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총 22곳 기업이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심사 진행 과정에서 철회를 선택했습니다.
7. 신산업 · 직역단체 간 갈등 여전 ... 글로벌 기업에 잠식 우려
리걸테크 글로벌 시장이 10년 후 약 90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직역단체와의 갈등 및 규제로 여전히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 약배송, 세무 · 회계 등 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들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8.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 ...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최저 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업종별 구분 논의 및 52시간 근무제도의 유연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9.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유입 논의 ... 민간자본 유입 기대
중기부가 올해 10월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하고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출자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벤처업계에서는 대규모 민간자본 유입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의 노후안정을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대기업 · 벤처기업 상생 위한 'CVC 활성화' 기대
정부가 올해 10월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통해 2027년까지 국내 벤처투자 가운데 CVC 비중을 30%까지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VC 활성화를 통해 대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벤처기업은 스케일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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