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버인 투자기업] '㈜스페이스앤빈' - 전자파 및 방사선 차폐 솔루션 기업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가 벤처투자조합 결성 이후 집행한 '두 번째 투자 기업'입니다.

 

본 내용은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회사개요

 

 

 

펀드개요

 

 

 

주요인력

 

 

 

사업전망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뱅크오프아메리카 등 해외 투자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의 규모는 2021년 약 540조 규모이며, 2040년에는 3,36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주산업은 고고도의 대형위성이 아닌 '저궤도의 초소형 군집 위성' 중심으로 재편될 것임을 감안할 때 동사가 우주산업(저궤도 소형위성)을 중점사업으로 설정한 것은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국내시장 현황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미국이 약 60.7%로 우주산업 전체적인 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어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우주산업 투자비중은 글로벌 우주산업 투자금액 대비 0.4%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이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경쟁력

 

전자파, EMP, 방사선 등에 대한 방호 및 차폐용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사들은 국내외에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EMP, 우주방사선 등에 대한 방호 및 차폐 솔루션 분야는 향후 정책적인 가이드에 따라 그 중요도와 시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스페이스앤빈’과 같이 전자파에서부터 우주방사선까지 전 대역에 걸친 주파수에 대한 방호 및 차폐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쟁기업은 국내에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스페이스앤빈이 추구하고 있는 우주급의 고신뢰성 부품 및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 기업으로는 AP위성, 머큐리, HEICO Corporation이 있으며, 전자파부터 방사선까지의 종합 차폐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경쟁사는 미국의 ETS-Lindgren이 있습니다.

 

EMP 방호솔루션 분야에 있어서 동사는 기존의 방호벽 시스템을 완전 대체하는 개념의 접근보다는 기존 시설의 유지보수와 함께 신규로 구축되는 시설에 대한 병용을 우선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군 및 정부청사 및 지자체 청사와 같은 국직시설에 대하여 방호솔루션 공급과 취약점 분석 용역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납품체계의 변동을 최소화 하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수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국가시설의 운영체계를 감안할 때 합리적인 접근방식으로 판단됩니다.

 

전자파 차폐를 위한 차폐부스는 23년 파일럿 테스트를 위한 장비 2대를 납품한 상태이며, 24년에는 현장 테스트 진행을 위해 약 100대 수준의 장비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테스트 완료 후에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글로벌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공급 예정입니다.

 

진료실 내 산란방사선 차폐를 위한 기능성 의류의 경우는 중앙아시아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약 300억 정도의 시장규모로 판단을 하고 있으며, 동사와 비슷한 수준의 차폐성능을 가진 진료실 방사선 차폐용 의료기기의 매출규모가 연 4억원 수준입니다. 시작단계인 것을 감안할 때 방사선 차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수출을 우선 진행한 부분과 의료기기가 아닌 기능성 의류로 접근하여 시장진입이 쉽도록 BM을 설정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잘한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투자분석 

 

모집단 기업군에서 사업 및 거래처가 유사한 상장기업 4개사를 비교기업으로 선택하여 상대가치 평가모형을 적용하였으나, 고 PER인 ‘머큐리’를 제외한 상태에서도 평균 PER을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의 지나친 고평가가 예상됩니다.

 

 

상기 최종 선정그룹의 평균 PER에서 50%을 할인율을 적용하고, 상장시점까지의 투자지분 희석률을 37% 수준으로 감안할 때 26년도 실적기준으로 멀티플은 5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소형위성은 29년까지 군용 SAR위성(지형분석) 약 40기를 발사 예정이며, 2031년까지 100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소형위성은 군집운용을 통해 광역 관측 및 통신임무 등을 수행하며 민간주도 우주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