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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버인 기사] ‘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블버인 2024. 5. 7. 15:55

 

더벨 - ‘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thebell.co.kr)

[문체부]에이씨패스파인더·블루버스인베 '패기' 격돌…제2 씨엔티테크 사례 '주목

 

[모태 2024 2차 정시출자]‘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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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출발 분야 출자사업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3곳이 도전장을 냈다. 이 중에는 지난해 2차 정시출자에서 동일 분야 운영사로 선정된 상상이비즈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2024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스포츠출발 분야에 상상이비즈, 에이씨패스파인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지원했다. 스포츠출발 분야는 스포츠산업 분야와 동일하게 스포츠산업진흥법상으로 정해진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곳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스포츠산업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에 1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스포츠출발 분야는 액셀러레이터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스포츠산업 분야와 구분되는 특징이다. 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을 겸업하는 운용사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번 출자에선 모태펀드가 70억원을 출자해 2개의 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총 결성금액은 100억원 이상이다.

 

 

 

제안서를 낸 액셀러레이터 3곳 중에선 상상이비즈가 가장 눈에 띈다. 상상이비즈는 2017년 출범한 액셀러레이터로 2018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2차 정시에서 해당분야의 GP로 선정돼 40억원의 ‘상상스포츠융복합 1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동일분야에 연속 지원하는데 제한은 없다. 실제 지난해 해당분야에 상상이비즈와 함께 선정됐던 씨엔티테크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운용사에 선정됐다. 스포츠 분야 펀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모태펀드의 운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가점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씨패스파인더와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는 모두 설립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신생 액셀러레이터다.

에이씨패스파인더는 VC인 패스파인더H가 지난 2022년 설립한 AC다. 패스파인더H 부사장을 역임한 이병찬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2년 9월 AC 라이선스를 얻었고, 같은 해 45억원 규모의 에이씨피벤처블라인드조합1호를 결성해 운용 중이다. 앞서 모태 1차 정시에서 임팩트 분야에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에선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심기일전의 각오로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는 한국투자증권과 타이거자산운용 등을 거친 김세연 대표가 지난 2022년 창업한 AC다. 지난해 초 AC라이선스를 얻고 6개월만에 30억원 규모의 블루버스드림메이커 벤처투자조합제1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 컨트로맥스와 스페이스앤빈 등에 투자했다.